[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신한은행이 모임관리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인 'SOL모임통장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신한은행의 계좌 개설 및 앱 설치 없이도 모임을 구성하고 모임원 초대가 가능합니다. 모바일 '웹' 기반 실행으로 △모임규칙 설정 △캘린더 관리 △모임정산 △사진등록 등 금융거래가 수반되지 않는 모임 관리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SOL모임통장'은 모임장이 회비관리를 위해 계좌신규 또는 기존계좌 전환을 통해 만들 수 있는 모임전용 계좌인데요. 모임장은 △연락처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모임원을 간편하게 초대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또한 모임원들의 편리한 이체를 위한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모임장이 이체 정보를 세팅해 모임원에게 알림톡을 보내면 모임원들은 'SOL뱅크'나 '카카오페이'에서 이체 버튼 클릭 한번으로 (자동)이체를 할 수 있습니다.
기존 모임통장 해지 없이 모임장을 쉽게 바꿀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SOL모임통장을 만들면 모임전용 계좌번호(가상계좌)가 별도로 생성되며, 모임장을 변경할 경우 모임전용 계좌번호를 새로운 모임장의 계좌에 연결해 사용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모임장이 아니어도 간편 앱출금을 통해 최대 30만원까지 출금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들로 신한만의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신한은행)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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