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의 일본 현지 걸그룹으로 주목받은 '니쥬'가 오는 30일 한국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습니다.
2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니쥬는 30일 오후6시 싱글 1집 '프레스 플레이'를 국내에 정식 발표합니다. 이날 니쥬 공식 소셜미디어(SNS)에는 영상 '니쥬 '프레스 플레이' 트레일러'(NiziU 'Press Play' Trailer)가 공개됐습니다.
영상에서 망가진 게임 세상 속으로 들어온 멤버들 9명은 여정에 나섭니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우연히 스위치를 누르자 신비한 하트 불빛이 켜진 비밀 스테이지가 열립니다. 마코, 리오, 마야, 리쿠, 아야카, 마유카, 리마, 미이히, 니나를 곰돌이들이 지켜보는 모습이 나옵니다.
니쥬는 JYP가 일본 현지에서 9명의 일본인을 선발한 뒤 K팝 육성 시스템을 입혀 제작한 그룹입니다. J팝이 하드웨어가 되고 K팝이 소프트웨어가 된 셈입니다. 칼군무와 화려한 영상 등을 결합시키는 'K팝 제작 시스템' 자체를 현지화시켰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프리 데뷔 디지털 앨범 '메이크 유 해피(Make you happy)'와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여성 아티스트 최초 오리콘 디지털 앨범, 디지털 싱글, 스트리밍 주간 차트 등 세 부문 동시 1위를 달성했습니다. 이후 발매한 대다수의 작품을 오리콘, 빌보드 재팬 등 현지 주요 차트 정상에 올렸습니다.
니쥬 'Press relay'.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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