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롯데가 소외계층의 권리와 인식개선을 위해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번 나눔 활동은 '마음이 마음에게'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여성과 아동, 나라사랑, 상생, 글로벌 분야 캠페인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습니다.
현재 롯데는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과 교육 환경에 대한 불평등 해소를 위해 올해 15억 원을 들여 여수시를 포함한 전국 4개 지역에 '맘(mom)편한' 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맘편한 놀이터'는 친환경 놀이터를 조성해주는 사업으로 2017년 부산 동래구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작년까지 전국에 총 24개소가 조성됐습니다.
롯데지주 mom편한놀이터 22호점 모습.(사진=롯데지주)
여기에 올해부터는 미세먼지 등 환경 요소를 고려해 실외 놀이터뿐만 아니라 실내 놀이터 조성도 함께 추진하는 한편 지역아동센터의 환경을 개선하는 '맘편한 꿈다락’도 올해 6개 추가 오픈할 계획입니다.
국내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선 이달 5일부터 나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자카르타'를 개최했습니다. 국내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돕는 이번 행사에는 롯데지주를 포함해 유통군 6개사(롯데홈쇼핑·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면세점·롯데하이마트·코리아세븐)가 참여했습니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글로벌 판로 개척이 어려운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2016년 개최돼 올해로 17회째를 맞았으며, 지난 16회까지 누적 상담 건수 8513건, 수출 상담 금액은 약 1조3000억원을 기록 중입니다.
지난 9월5일 롯데가 코트라와 개최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자카르타의 B2B 수출상담회 수출상담 모습.(사진=롯데지주)
이와 함께 롯데는 환경이 열악한 전방부대에 독서 공간과 휴식공간을 마련하는 '청춘책방' 운영과 국가에 헌신하는 육군 구성원과 가족들이 존중 받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자랑스러운 육군가족상'도 후원하고 있습니다.
계열사별로 보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11일 저소득 난청 독거 어르신의 일상 생활 지원을 위해 맞춤형 ‘보청기’ 전달과 ‘무선 초인등’ 설치 봉사를 실시했으며 롯데물산은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이달 6일 ‘사회복지사와 함께 하는 롯데월드타워 힐링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앞서 롯데물산은 지난해 4월부터 매월 ‘롯타 장애인 문화데이’를 열어 송파구 관내 장애인들을 초청해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아쿠아리움 등 문화체험 활동을 즐기는 시간을 갖고 있으며 매년 연말에는 임직원들이 생필품과 간편식 등 패키지를 구성해 송파구 관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200가구에 연말 카드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롯데홈쇼핑은 지난 8월 말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한국전파진흥협회, 아시아교류협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018년부터 운영 중인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프로그램 ‘상생일자리’를 청년 대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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