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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아주·한국생산성본부, 미국·EU 겨냥 'ECR' 개발
'ESG 공시기준' 통일화 작업·공급망 실사 강화 대응
2023-04-26 15:12:34 2023-04-26 16:10:59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미국과 유럽연합(EU)에서 ‘ESG 공시기준’ 통일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로펌과 산업교육기관이 이에 대응하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품 개발에 나섰습니다.
 
법무법인 대륙아주와 한국생산성본부는 26일  ‘ECR(ESG Compliance Review) 공동개발 및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세계적 수준의 ECR 상품을 개발해 국내 기업이 진출하려는 국가별·산업별·기업별 준수 요건에 맞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ECR은 국내기업의 해외영업 및 해외 Compliance 준수를 위한 ESG 수준을 진단한 후 ESG 역량 제고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상품입니다. 
 
현재 미국과 EU에서는 ‘ESG 공시기준’ 통일화 작업은 물론, 공급망 실사를 위한 논의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국내 산업계에서도 미국과 유럽의 ESG 공시기준과 공급망 실사에 대한 대응이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ECR 최종보고서는 국내기업이 해외에 수출할 때 해당 국가의 ESG 요구 수준을 충족한다는 입증자료로 사용될 전망입니다. 
 
이규철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왼쪽)와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이 26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동훈빌딩 대륙아주 대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대류아주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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