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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플라, 병역 특혜 의혹 검찰 조사 받아
2023-02-02 16:20:00 2023-02-02 16:20:00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검찰이 래퍼 나플라가 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를 회피하려 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병무청 합동 수사팀은 최근 래퍼 나플라를 병역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 중입니다. 검찰은 서초구청 사회복무요원 신분인 나플라가 복무 기간에 출근하지 않는 등 특혜를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달 30일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관리하는 서울 서초구청 안전도시과를 비롯해 대전 병무청, 서울지방병무청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나플라는 그룹 빅스 멤버 겸 래퍼 라비가 대표로 있는 그루블린 소속입니다. 라비는 가짜 뇌전증 진단 수법으로 병역 면탈을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병역 브로커 구모씨를 통해 병역을 회피했다는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나플라 병역 특혜.(사진=그루블린)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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