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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전도사' 문재인 전 대통령, 도서 <말하는 눈> 추천
"순간 포착해 낸 치열한 작가정신에 매료"
"작은 출판사의 첫 출판과 그에 담겨있을 포부에 응원"
2023-01-30 09:25:50 2023-01-30 09:25:50
(사진=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 인스타그램)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도서 <말하는 눈>을 추천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말하는 눈'은 이 시대의 손꼽히는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노순택이 책으로 펴낸 첫 사진론"이라며 "한 장의 사진이 말해주는 직관적이고 강력한 메시지에 전율을 느낄 때가 있다"고 평했습니다.
 
(사진=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문 전 대통령은 "순간을 포착해낸 치열한 작가정신에 매료된다"고 전하며 "작은 출판사의 첫 출판과 그에 담겨있을 포부에 응원을 보낸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5일 <한겨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사저인 평산마을에서 책방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당시 그는 "책방 이름을 '평산마을 책방'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평산마을의 주택 한 채를 책방으로 개조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이곳에는 문 전 대통령이 기증한 책들도 진열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퇴임 후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꾸준히 책을 추천해 온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페이스북에 "저의 책 추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출판계에 도움이 된다니 매우 기쁘다"며 "제가 오래전부터 책을 추천해온 이유이고 목적"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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