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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카투홈 서비스' 현대차에 탑재
차에서 조명·난방·가스밸브 등 제어
2022-12-09 10:09:06 2022-12-09 10:09:06
(사진=코오롱글로벌)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전용 홈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인 ‘하늘채 IoK’로 구현한 카투홈 서비스(Car to Home)가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에 탑재됐다고 9일 밝혔다.
 
카투홈 서비스는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하늘채 IoK와 연결된 기기들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로, 입주민은 차에서 원격으로 집안의 조명과 난방, 가스, 콘센트 대기전력, 세대 내 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를 위해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5월 현대차그룹, 코오롱베니트와 ‘홈투카·카투홈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을 맺고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협업을 진행했다. 코오롱글로벌과 현대차그룹은 디 올 뉴 그랜저 차량을 시작으로 원격 서비스가 가능한 기존 차량에도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카투홈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홈투카(Home to Car) 서비스도 연동 개발해 집과 자동차를 양방향에서 제어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현대차그룹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카투홈 서비스를 본격 제공하고 입주민 편의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적극 반영해 최첨단 기술을 발 빠르게 개발, 적용하고 진보된 삶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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