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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대금 연동제 국회 통과에…이영 장관 "상생문화 정착시켜 나갈 것"
2022-12-09 09:32:01 2022-12-09 09:39:44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납품대금 연동제 법안이 통과하자 "개인적으로 울컥한다"며 심정을 전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공약으로 내걸었으며 이 장관은 취임 직후부터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최우선과제로 추진해왔다. 
 
이 장관은 지난 8일 페이스북을 통해 "14년의 두드림. 그 문이 오늘 열렸다"면서 "지난 6개월 동안 사연 많은 길을 응원하며 달려온 중기부 직원들, 오직 한 팀만이 느끼는 얼얼한 감정을 오늘 경험한다"고 밝혔다. 
 
그는 여야 의원들, 관계 부처 장관, 실무자, 중소기업계 인사들, 중기부 직원들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반드시 공정한 상생의 거래 문화를 대한민국에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8일 납품단가 연동제 내용을 담은 상생협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다만 계약 주체가 합의하는 경우 연동제를 도입하지 않아도 되는 예외조항도 포함됐다. 
 
납품단가 연동제 법안 통과 이후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페이스북에 소감을 남겼다. (이미지=페이스북 갈무리)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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