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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작가 베스트셀러 ‘작별인사’, 영화 작업 ‘스타트’
2022-12-08 10:11:17 2022-12-08 10:11:17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베스트셀러 작가 김영하의 최신작 작별인사가 영화로 만들어 진다.
 
8일 김영하 작가의 2차 판권을 관리하는 ㈜블러썸크리에이티브는 영화사 집과 작별인사의 영상화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작별인사는 김영하 작가가 처음으로 선보인 철학적 SF소설로, 멀지 않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과 휴머노이드가 공존하는 세계를 감성적으로 그렸다. 올해 5월 출간되자마자 전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지금까지 20만 부 넘게 팔린 2022년 출판계 최고 화제작 중 하나다.
 
특히 작별인사살인자의 기억법이후 9년 만에 나온 김영하 작가 신작으로 2차 판권에 대한 관심도 높았고, 경합 끝에 영화사 집이 영상화 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브로커를 비롯, ‘#살아있다’ ‘가장 보통의 연애’ ‘국가부도의 날등을 제작해 대중의 사랑과 평단의 주목을 모두 이끌어낸 영화사 집에서 원작의 심오한 주제 의식과 탄탄한 스토리를 어떤 영상 문법으로 새롭게 재해석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영하 작가는 이상문학상, 김유정문학상, 만해문학상,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 이산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한 현재 대한민국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케이블채널 tvN ‘알쓸인잡에도 출연해 독자들과 폭넓게 소통하고 있다.
 
㈜블러썸크리에이티브는 한국 최초 작가 매니지먼트를 시작한 기업으로 현재 김영하 김중혁 김초엽 박상영 김금희 장류진 천선란 등 유명 작가들이 소속돼 있는 크리에이터 및 IP 에이전시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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