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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폭 넓히는 장제원…행안위원장 내정
8일 의총서 선출…정보위 경선
2022-12-07 08:45:22 2022-12-07 09:05:49
국민의힘 의원들이 지난 8월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공개 의원총회에 참석해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강석영 기자] '돌아온 장제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21대 후반기 국회 여당 몫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에 사실상 선임됐다. 여의도 안팎에선 장 의원이 7일 친윤(친윤석열)계가 주축인 공부모임 '국민공감' 첫 행사 참석을 시작으로, 정치적 보폭을 넓힐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민의힘 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송언석)는 지난 6일 오후 5시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장 의원을 비롯해 외교통일위원장 김태호 국방위원장 한기호 기획재정위원장 윤영석 등 4명의 3선 의원이 단독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정보위원장의 경우 3선의 박덕흠·하태경 의원이 복수로 입후보해 경선을 치른다. 국민의힘은 오는 8일 의원총회에서 21대 국회 5개 상임위원장 후보를 최종 확정한다. 
 
눈에 띄는 인사는 '원조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인 장 의원이다. 그가 단독 입후보한 행안위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 요구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경찰국을 둘러싼 갈등 등 정국 화약고의 진원지로 꼽힌다. 
 
장 의원이 '대통령 호위무사'로 재등판했다는 분석도 이런 맥락에서 나온다. 최근 장 의원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수도권·MZ세대(2030대)' 대표론에 제동을 걸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편 이번 상임위원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1대 국회가 끝나는 2024년 5월 말까지다. 다만 이번에 선출된 행안위원장은 지난 7월 여야 원내대표 합의에 따라 내년 5월까지만 위원장을 맡는다. 이후부터는 민주당이 행안위원장을 맡고 국민의힘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위원장을 맡는다.
 
강석영 기자 ks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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