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군 장성 인사 단행…해병대사령관 김계환·육군특수전사령관 손식
해군사관학교장 황선우·군단장 강호필·육군사관학교장 권영호
2022-11-30 17:57:22 2022-11-30 22:04:19
사진은 김계환 해병 소장과 손식 육군 소장의 모습이다. (사진=국방부)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국방부는 30일 올 하반기 장성 진급 인사를 단행했다.
 
김계환 해병 소장을 해병대사령관으로, 손식 육군 소장은 육군특수전사령관으로 임명된다. 황선우 해병 소장은 해군사관학교장에 내정됐다. 강호필·권영호 육군 소장은 각각 군단장과 육군사관학교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또 강관범 등 육군 준장 13명과 강정호 등 해군 준장 2명, 정종범 등 해병 준장 2명, 김중호 등 공군 준장 5명은 소장으로 진급해 사단장 등 주요 직위에 임명된다. 강병무 등 육군 대령 54명, 김지훈 등 해군 대령 9명, 권태균 등 해병 대령 2명, 김용재 등 공군 대령 13명 이상 78명은 준장으로 진급해 주요 직위에 임명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에 대해 "국가관과 안보관이 투철하며, 연합 및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갖춘 우수자를 선발하고, 능력과 자질, 높은 도덕성을 구비한 우수인재 등용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국방혁신 4.0'을 통해 국방태세를 재설계해 과학기술 강군 도약에 진력하며 주요 국방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전문성을 겸비한 인원과 국방AI, 한국형 3축 체계, 디지털 사이버 대응능력 등 분야별 적임자를 고려하고 본연의 임무에 정진함으로써 선후배, 동료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인원을 우선적으로 발탁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군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끊임없는 도발과 안보 위협에도 한 치의 흔들림 없는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며 본연의 사명을 다하는 우리 대한민국의 든든한 수호자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