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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H 코어 “안전을 넘어 안심으로”
내진용 건축 강재에서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로 도약
2022-11-29 17:07:08 2022-11-29 17:07:08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안전은 산업의 기본이다. 최근 안전사고 관리 감독이 강화됐고 기업에선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활동이 실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활동이 제품 사용자의 ‘안심’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산업계의 과제로 남았다.
 
현대제철(004020)은 지진에 따른 건축물 붕괴가 불러올 재산과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재부터 안전성을 확보한 제품 개발·생산을 추구해왔다.
 
2017년에는 내진용 건축 브랜드 ‘H 코어(H CORE)’를 국내 최초 출시했다. H 코어는 지진의 충격을 흡수해 지각의 흔들림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성능이 핵심이다. 일반 강재보다 높은 에너지 흡수력과 충격인성, 용접성 등으로 거주자의 안전도를 높였다.
 
현대제철은 이후에도 내진 성능 뿐 아니라 고온 등 극한의 환경에서도 건축물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내화내진 복합강재를 2019년 세계 최초 개발했다. 2020년에는 자재량 절감을 가능케 하는 고강도 형강을 개발했다. 
 
또 H형강 KS 제공 규격 82종 외 94종의 다양한 규격 제품인 ‘RH+’를 2020년 출시했다. 같은해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형강 GR(Good Recycled Product·우수 재활용 제품) 인증을 신규 획득하기도 했다.
 
현대제철 HCORE 이미지.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은 지난 9월29일 사용 범위와 대상 품목을 확대해 H 코어를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로 재출시했다.
 
H 코어는 이제 건축 분야를 넘어 도로와 교량, 댐, 항만 등 사회 기반시설을 짓는 토목 분야와 반도체·화학 제품 생산 시설인 플랜트,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 시설 등 건설산업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여기에 쓰이는 형강과 철근, 후판, 강관, 열연냉연 제품으로 범위를 넓혔다. 
 
이에 대해 현대제철 관계자는 “H 코어를 통해 단순히 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관리하는 것을 넘어 설계 단계부터 제작 및 시공 단계까지 전 제작의 과정에 안전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H코어 브랜드와 시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안전을 심은 철, 안심 H CORE”라는 구호를 전면에 세웠다.
 
새로운 H 코어의 대표 성능은 고강도와 내충격성, 내식성, 친환경성, 다양성이다. 고강도 제품은 범용 강재 대비 약 20~30% 높은 강도를 보유해 합리적인 강재량으로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고연성 제품은 복합적인 외력에 갑작스러운 파괴가 아닌 유연 반응으로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 내충격 제품은 추운 곳에서의 충격에도 깨지지 않고 에너지를 흡수하는 능력을 갖춰 극지방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내식성 제품은 오랜 비바람에도 부식되지 않고 처음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현대제철은 H 코어가 철 스크랩을 재활용 하는 친환경 제품으로 환경 보호에 도움을 주고 기존 KS가 제시하는 제품 규격 대비 2배 가량 다양한 단면 형상을 제시해 사용자 요구와 상황에 맞춤형 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H 코어에 대한 정보 전달과 고객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단독 브랜드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고객들은 여기서 H 코어 브랜드 적용 제품의 상세 정보와 관련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현대제철은 양방향 소통채널로 고객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H 코어가 고객이 가장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최고급 건설용 강재 브랜드로 인식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사랑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H 코어의 홍보 영상은 현대제철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브랜드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현대제철 측은 “B급 감성의 짧은 영상 등을 포함해 MZ세대들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가 제공된다”고 말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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