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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행정주택장관, 네이버 1784 방문…스마트빌딩 기술 시찰
채선주 대표, 사우디 방문의 답방 성격
2022-11-29 17:45:34 2022-11-29 17:45:34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마제드 알 호가일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일행이 29일 경기도 성남 분당구의 네이버 제2사옥 1784를 방문했다. 
 
네이버(NAVER(035420))에 따르면 이날 1784를 방문한 호가일 장관 일행은 총 23명이다. 이달 초 채선주 네이버 ESG·대외 정책 대표 등이 사우디를 방문했던 것의 답방 격이다. 
 
네이버는 정부와 민간기업 22개사로 구성된 '원팀 코리아' 수주 지원단에 포함돼 총 사업비 5000억달러(약 663조원) 규모의 '네옴시티' 등 초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행보에 나선 바 있다. 
 
1784에서 로봇팔 앰비덱스와 악수하고 있는 알 호가일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사진=네이버)
 
이날 네이버에서는 채 대표 외에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이 호가일 장관 일행을 안내했다. 네이버는 1784에 적용된 디지털트윈·로봇·AI·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을 시연하고 네이버의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 기획·개발 역량을 소개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가 고민하는 교통, 치안, 위생관리 등 도시문제 및 주택·건물 관리 등을 디지털 기술을 통해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어갔다. 
 
네이버 관계자는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형 빌딩이자 첨단기술이 융합된 테크컨버전스 빌딩 1784는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지난 23일에는 볼프강 소보트카 오스트리아 하원의장이, 지난 7월에는 빅토리아 눌란드 미국 국무부 차관도 다녀갔다"고 전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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