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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1구역 2지구 사업시행인가 획득…재개발 본격 추진
지하 5층~지상 24층 공동주택 299가구·오피스텔 125실 건립
2022-11-28 18:43:57 2022-11-28 18:43:57
용두1구역 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동대문구)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동대문구는 지난 23일 용두1구역 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냈다고 28일 밝혔다.
 
용두1구역 2지구는 2009년 9월 청량리 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된 후 2020년 10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결정 고시, 올해 7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결정을 거쳐 이달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얻었다.
 
해당 정비구역은 용적률 898.73%, 연면적 3만2608㎡ 지하 5층~지상 24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축물로 임대주택 61가구를 포함해 총 공동주택 299가구, 오피스텔 125실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2023년 준공 예정인 청량리3·4구역, 동부청과시장재개발사업구역과 더불어 2026년 준공 계획인 용두1구역 2지구 사업이 완료되면 용두동 일대가 현대식 고층건물 밀집 지역으로 바뀔 전망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용신동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청량리역, 제기동역 일대가 미래 지향적인 강북의 랜드마크 도시가 되도록 정비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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