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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 기소…문체부 ‘규제혁신 광고 중단’
2022-11-25 17:25:37 2022-11-25 17:25:37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으로 유명세를 탄 배우 오영수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는 24일 오영수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오영수는 2017년 중순 한 여성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피해 여성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지난 2월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뒤 검찰의 보완수사 요청에 따라 참고인 조사 및 변호사 의견 등을 검토해 4월 최종 불송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피해차 측의 이의신청으로 검찰이 다시 수사를 해왔다. 검찰 조사에서 오영수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검찰은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뒷받침할 증거가 있다고 판단해 재판에 넘겼다.
 
소식이 전해지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영수 배우가 출연한 정부 규제혁신 광고 송출을 중단했다.
 
오영수는 지난해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에서 ‘1번 참가자 오일남역으로 출연했다. 이후 깐부 할아버지로 주목을 받아왔다. 해당 작품으로 오영수는 제79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 기소.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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