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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판매량 1억’ 눈앞에 둔 왕뚜껑
출시 32주년…누적 판매량 22억개 달성
2022-11-25 10:29:14 2022-11-25 10:29:14
팔도 왕뚜껑. (사진=팔도)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팔도의 왕뚜껑이 연간 판매량 1억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팔도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왕뚜껑의 누적 판매량이 8000만개를 기록하며 자체 판매량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보다 약 20% 신장한 수준이다.
 
팔도는 올 연말까지 왕뚜껑이 9000만개 이상 팔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왕뚜껑은 1990년 출시한 용기면이다. 뜨거운 라면을 먹기 편하도록 대접 모양의 용기와 뚜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 32주년을 맞은 팔도의 왕뚜껑의 누적 판매량은 22억개를 넘어섰다.
 
왕뚜껑은 최근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를 확장하며 인지도를 높여왔다. 봉지면 형태의 더왕뚜껑과 매운맛을 극대화한 킹뚜껑이 대표적이다.
 
킹뚜껑의 경우 국내에서 가장 매운 컵라면으로 일반 왕뚜껑에 비해 3배 가량 맵다. 매운맛 마니아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누적 판매량 800만개를 넘어섰다. 태국 음식 똠양꿍에 착안한 라임맛 왕뚜껑과 킹뚜껑 맛 시즈닝을 입힌 팝콘도 선보였다.
 
김명완 팔도 마케팅 담당은 “팔도 왕뚜껑은 색다른 용기와 높은 가성비로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소비자 의견에 귀 기울여 신제품 개발 및 브랜드 강화에 박차를 가해 고객 사랑에 보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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