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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박결, 비-조정석 등 불륜설에 "나쁜 사람들"
2022-10-07 09:29:34 2022-10-07 09:29:34
사진=박결 인스타그램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프로 골프선수 박결이 유부남 연예인과 불륜설에 휩싸이자 "나쁜 사람들"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박결은 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이가 없다. 몇 년 전에 스폰서 행사에서 본 게 다인데”라며 “번호도 모른다"라며 불편한 감정을 나타냈다.
 
박결은 가수 비의 아내 김태희와 닮았다는 이야기에 대해 “닮지는 않았지만 비교해줘서 고마웠는데,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생기다니”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최근 온라인에서는 한 매거진의 기사를 바탕으로 유부남 연예인이 여성 프로 골프선수와 불륜 관계라는 루머가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따르면 자선 골프 대회에서 만난 처음 만난 두 사람이 불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해당 연예인의 아내와 프로 골퍼는 지인 사이라는 것.
 
이 과정에서 비·김태희 부부, 조정석·거미 부부가 이 루머의 당사자로 거론됐다.
 
해당 루머가 퍼지자 배우 김태희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완전히 없는 이야기여서 낼 입장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태희도 이를 처음 듣고 너무 어이가 없어 박장대소했다”며 “김태희와 불륜 상대로 지목된 프로 골퍼는 아예 본 적도 없는 사이”라고 했다.
 
또 비 소속사 측도 입장을 내고 “당사는 아티스트에 대한 루머를 인지하고 있었으나 대응할 가치조차 없는 명백한 허위사실이기에 어떤 입장 표명도 불필요하다 판단했다”고 했다.
 
이어 "진위가 파악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올리거나 악성 게시글을 작성하는 행위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불법정보 유통금지 위반, 개인 간의 전송을 통한 허위 유포를 진행한 정황까지 모두 책임을 묻고 법적 절차로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당사는 현재 최초 이니셜로 보도한 보도 매체에 문의해 해당 아티스트가 맞는지 확인했고 해당 이니셜은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라는 확답까지 받았다”며 루머가 잘못된 것임을 명백히 했다.
 
조정석 측도 같은 날 “조정석은 그 어떠한 여성 골프 선수와도 개인적 친분 뿐만 아니라 일면식조차 없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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