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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헌 의원 "6개월간 '타이레놀' 215% 공급 약속"
한국얀센과 면담…제조처 확대 공급 계약도 언급
2022-10-06 15:29:19 2022-10-06 15:29:19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이 감기약 '타이레놀' 제조사 한국얀센으로부터 공급량을 늘린다는 약속을 받았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이 감기약 '타이레놀' 제조사인 한국얀센과의 면담에서 앞으로 6개월간 공급량을 215% 늘리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백종헌 의원실은 이날 국정감사를 앞두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한국얀센이 조제용으로 쓰는 타이레놀 650㎎과 일반용으로 구입하는 500㎎의 공급량을 지난해 기준 각각 200%, 215%씩 늘리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등으로 타이레놀 국내 공급량이 가장 많았던 해다.
 
백종헌 의원은 한국얀이 타이레놀 제조처를 인도네시아, 중국뿐 아니라 프랑스로 늘리는 내용도 동의했다고 강조했다.
 
백종헌 의원은 "코로나19 재유행이 혹시라도 다시 온다면 해열제, 진통제 등 감기약 대란으로 우리나라는 혼란을 겪게 될 것"이라며 "큰 결단을 해준 한국얀센에게 감사하며 감기약 수급 등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여러 가지 수급 문제에 대해 관계부처는 더욱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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