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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검승부' 도경수, 듣보 보도 못한 꼴통 검사로 컴백 (종합)
2022-10-05 15:51:18 2022-10-05 15:51:18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진검승부제작발표회가 5일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성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도경수, 이세희, 하준이 참석했다. ‘진검승부는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악의 무리들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불량 검사 액션 수사극이다.
 
김감독은 불량 검사라는 특별한 캐릭터가 있다. 여기에 액션, 수사, 미스터리, 스릴러, 코미디 등이 있다. 종합선물세트 같은 드라마라고 설명을 했다.
 
주로 영화를 연출해 왔던 김감독은 얼떨떨하다. 내일도 촬영을 나가야 한다. 이런 적이 처음이다. 긴장이 되기도 하고 낯선 부분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또한 넷플릭스 작업도 해보고 영화 작업도 해보면서 KBS도 해보고 싶었다. 플랫품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환경에서 어떤 사람들이 어떤 자세로 작품을 만드냐고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근 법정 드라마가 많아진 만큼 다른 드라마와의 차별점에 대해 절대 비교 불가다. 유사한 직업군 이야기가 많아서 처음부터 다른 방식으로 새롭게 보여주려 했다. 여러 장르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드라마라고 자신했다.
 
군 복무 이후 복귀작으로 진검승부를 선택한 도경수는 극 중 꼴통 검사 진정 역을 맡았다. 그는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 캐릭터 각각이 너무 매력적이었다. 상황이나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내가 생각보다 얌전한 것 같아서 진정을 표현할 때는 어떻게든 해보자 싶었다. 머리도 바꾸고 의상도 화려하게 입어봤다. 말투나 행동을 좀 다르게 표현하려고 노력을 했다. 데뷔하고 파마도 처음 해봤다고 말했다.
 
주말극 신사와 아가씨로 이름을 알린 이세희는 중앙지검 형사부 선임 검사 신아라 역할을 맡았다. 그는 무게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러면서도 가볍고 코믹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선배 검사로서 카리스마를 보여줘야 해서 그런 부분을 잘 살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하준은 극 중 출세를 향한 욕망 가득한 검사 오도환을 연기했다. 그는 오도환은 킹 받게 하는 캐릭터다. 보면서 화가 날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걸 의도했지만 욕을 많이 먹을 것 같다. 어떻게 하면 욕을 많이 할지 생각하면서 연기를 했다. 마음껏 욕할 수 있는 캐릭터라고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이세희는 도경수가 너무 잘한다. 배울 점이 많다. 항상 현장에서 여유로워서 어느 누가 주더라도 잘 받을 준비가 된 상태다. 나는 도경수처럼 여유롭지 않다고 답했다. 하준은 도경수 팬들의 마음을 알 것 같다. 내가 입덕하게 됐다. 인품이나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시청자 입장에서 진정 캐릭터를 봤을 때 눈이 크고 맑고 선한데 은은하게 미쳐 있는 눈빛이 가장 포인트라고 했다.
 
김감독은 밸런스를 맞추는 게 중요했다. 너무 진중하거나 무겁거나 가볍거나 하는 걸 막기 위해서 밸런스를 맞추려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액션이라고 하면 멋있는 액션들을 생각할 텐데 마냥 멋있기 보다 코믹한 분위기도 있다고 귀띔했다. 더불어 성룡의 영화나 버스터 키튼의 무성 영화들을 많이 참조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김감독은 좋은 작품을 좋은 배우들과 함께 KBS에서 하게 돼서 영광이다. 많은 분들이 시청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했다.
 
진검승부5일 오후950분 첫 방송된다.
 
KBS 2TV 드라마 '진검승부' 도경수, 이세희, 하준. (사진=K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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