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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마이클, 명반 'Older'…리마스터 LP로
2022-09-30 14:29:14 2022-09-30 14:29:14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뮤지션 조지 마이클(George Michael)의 명반 'Older'가 리마스터링 LP와 박스셋, 디지털로 재발매된다.
 
조지 마이클은 영국의 싱어송라이터로 1980년대 대중음악을 상징하는 전설적인 뮤지션이다. 그룹 왬(Wham!)으로 활동하며 'Last Christmas', 'Careless Whisper' 등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명곡을 선보였던 바 있다. 
 
솔로 활동 이후에는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 상 수상, 빌보드 핫 100 연말결산 1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슈퍼스타로 인정받았다. 당시 전 세계의 평론가들은 조지 마이클과 마이클 잭슨을 대중음악계의 양대 산맥으로 꼽기도 했다.
 
'Older'는 일찍이 1996년 5월 영국에서 발매돼 3주 간 차트 최정상에 올랐고, 35주 간 10위권에 머무는 기록을 세웠다. 세계적으로 1500만 장 이상의 세일즈를 기록했고 22개국에서 플래티넘을 달성했다. 수록곡 'Jesus to a Child'는 영국, 호주, 스페인 등 다수의 국가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조지 마이클은 당시의 성공에 대해 격렬했던 사랑과 연인의 죽음 등 그 인생에 영향을 미친 굵직한 사건들이 영향을 미쳤다고 회상했다. 더불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주도했던 'Older'에 대해 "내 인생에서 쓴 음악 중 가장 훌륭한 동시에 치유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Older' 음반 프로젝트는 44곡의 다양한 라이브 및 리믹스 버전이 수록된 디지털 앨범을 비롯해 2LP와 한정판 박스셋 수입반으로 국내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현재 주요 온라인 매장에서 예약 판매 중에 있다. 30일부터 국내 모든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감상 가능하다.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정식 발매된다.
 
뮤지션 조지 마이클(George Michael)의 명반 'Older'. 사진=소니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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