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에너지사업단 전경.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6월 정부가 발표한 LH 혁신방안에 따라 집단에너지사업 매각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사업 매각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LH는 지난 7월에 삼정KPMG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했다.
매각 대상은 대전서남부, 아산배방·탕정 지구 통합 등 LH 집단에너지사업 일체이며, 사업에 대한 포괄적 영업 양·수도 방식이다. 매각은 공개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입찰 참가자격은 집단에너지사업법 제10조(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 개인 또는 법인 모두 입찰 가능하다.
매각 일정은 △11월 24일까지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진행하고, △12월 6일 예비입찰 △2023년 2월 본입찰 △2023년 4월 양수도계약 체결 예정이다.
신경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은 "이번 사업 매각을 통해 LH가 본연의 역할에 더욱 집중하고 재무건전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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