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영화 ‘늑대사냥’ (감독/각본: 김홍선 | 제공/배급: TCO㈜더콘텐츠온 |제작: ㈜콘텐츠지) 이 개봉 이후 연일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극중 숨은 캐릭터 ‘알파’의 모습이 담긴 스페셜 포스터를 최초로 공개했다.
‘알파’는 ‘늑대사냥’에서 뇌사 상태 탑승자로 등장하는 캐릭터로, 최귀화가 맡아 열연을 펼친 캐릭터다. 최귀화는 영화의 히든 캐릭터가 될 ‘알파’를 위해 15kg에 달하는 체중 감량은 물론 약 7개월 가량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외적인 모습을 표현했다. 여기에 다섯 시간에 달하는 분장을 통해 완벽한 ‘알파’의 모습으로 거듭났다. 최귀화의 이런 노력 끝에 탄생한 ‘알파’ 캐릭터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끊이지 않는 호평을 받고 있다.
27일 오전 공개된 알파 스페셜 포스터에는 비밀 병기란 단어와 어울리는 ‘알파’의 모습이 늑대와 겹쳐져 눈길을 끈다. 여기에 “인간 스스로 먹잇감이 되다”란 카피가 ‘알파’의 모습과 어우러져 진정한 영화 ‘늑대사냥’ 의미를 엿볼 수 있다. 죽이지 않으면 사냥감이 되는 태평양 한가운데에서 최상위 포식자의 모습으로 등장할 ‘알파’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하는 바다 위 거대한 움직이는 교도소 내에서 잔혹한 반란이 시작되고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의 생존 게임이 펼쳐지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으로 지난 21일 개봉 후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