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아바타 리마스터링’이 지난 21일 전국 극장에서 3D 포맷으로 개봉한 가운데, 4K HDR(High Dynamic Range) 기술로 진일보한 영상 혁명에 관객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국내 상영관 중 돌비 시네마가 ‘아바타 리마스터링’을 가장 완벽한 4K HDR로 구현한다.
2009년 혁신적 기술력으로 3D 장르 신세계를 개척한 SF 판타지 블록버스터 ‘아바타’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비교 불가 연출력과 미지의 세계 ‘판도라'를 완벽히 구현해낸 숀 하워스 미술 감독의 압도적 영상미로 화제를 모으며, 개봉 당시 전 세계 박스 오피스 1위는 물론 아카데미 시상식 3관왕에 등극하는 등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4K HDR 기술력으로 한층 더 선명하고 실감 나는 화질로 재탄생한 ‘아바타 리마스터링’은 개봉과 동시에 “13년 전 감동을 뛰어넘는 영상 혁명”이란 관객들 찬사를 자아내며, ‘탑건: 매버릭’에서 시작된 특별관 열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돌비 시네마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된 ‘아바타 리마스터링’ 시사회에 참석했던 관객들은 “선명하고 화려한 영상 덕분에 마치 ‘판도라’가 실재하는 느낌이었다” “형형색색 눈부신 색채의 향연에 황홀했다” “생동감 넘치는 영상에 전투신, 헬기신 등 압도적 음향까지 더해져 몰입이 극대화됐다” “이게 진짜 4K HDR” 등 반응을 보였다.
‘아바타 리마스터링’은 단 2주 간 3D 포맷으로 상영되며, 영화 마지막 올 12월 개봉 예정인 후속작 ‘아바타: 물의 길’의 ‘풋티지’ 영상을 깜짝 공개한다. 이를 통해 ‘아바타’ 시리즈의 거대한 세계관을 관객들에게 새롭게 환기하며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전 세계 14개 국가에서 270개 이상 지점을 운영 중인 ‘돌비 시네마’는 수십억 단위 컬러 팔레트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구현하는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모든 방향에서 관객을 감싸는 듯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기술을 결합해 모든 장르에 걸쳐 차원이 다른 시네마 경험을 선사한다. 2020년 7월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국내 1호점을 공식 개관했으며 안성스타필드점, 남양주현대아울렛 스페이스원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 대구신세계점 등 총 5개 ‘돌비 시네마’가 국내에 운영 중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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