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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11월 북미 출격…"글로벌 본격 공략"
구글플레이 게임즈 탑재 출시…현재 사전예약 진행 중
2022-09-23 11:54:47 2022-09-23 11:54:47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컴투스는 소환형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크로니클)'이 오는 11월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북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공략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크로니클은 구글의 PC게임 지원 플랫폼인 '구글플레이 게임즈(GPG)'에 탑재해 세계 시장을 정조준하고, 모바일뿐 아니라 PC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다. GPG와 함께 다양한 기기에서의 자유로운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고 이러한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로니클은 전 세계 1억6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제작된 최초의 MMORPG다. 지난 8월16일 국내 론칭 후 구글플레이스토어·애플앱스토어 등 양대 앱마켓 인기 게임 1위와 매출 순위 톱10을 달성했다. 서비스 27일만에 매출 100억원 고지를 넘는 등 우수한 국내 성과를 다져왔다. 
 
컴투스는 한국에서 고퀄리티 콘텐츠와 게임성으로 인정받은 크로니클의 첫 글로벌 진출지로 북미를 확정하고 웨스턴 MMORPG 시장을 정면 돌파한다. 이를 위해 현재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유저를 대상으로 ‘크로니클’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크로니클'의 11월 북미지역 출시를 확정했다. (사진=컴투스)
 
북미는 글로벌 최대 게임 시장이자 서머너즈 워 IP 팬덤이 세계에서 가장 두텁게 포진한 지역이다. 서머너즈 워가 한국 게임으로는 독보적으로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매출 톱3를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컴투스가 오랜 기간 구축한 현지 서비스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두터운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오고 있다.
 
다양한 소환수의 활용과 고도의 전략적 덱 구성, 플레이 맛을 살린 수동 전투 등 여타 MMORPG와 차별화되는 크로니클만의 핵심 재미는, 북미 시장 공략에 주요 성공 요소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불어 MMORPG 장르의 풍부한 스토리텔링으로 지금껏 공개되지 않은 새로운 서사를 풀어내고 콘솔과 PC 비중이 비교적 높은 북미 게임 시장에서 다양한 디바이스로 깊이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기존 IP 팬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의 유저층까지 집중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컴투스는 북미 지역에 크로니클을 성공적으로 출시한 후 게임 서비스 지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전 세계에 서머너즈 워 IP 파워를 다시 한 번 증명하며 K-게임의 위상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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