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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아동·치매환자 지문등록시 보험료 할인"
2022-09-15 12:48:08 2022-09-15 12:48:08
[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KB손해보험은 경찰청의 '지문 사전등록제'와 연계한 '지문등록 할인' 제도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청의 지문 사전등록제는 실종 아동과 실종 치매환자의 조기발견을 위해 지문·사진·보호자 인적사항 등을 등록해놓고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히 발견하는 제도다.
 
KB손해보험은 지문 사전등록제를 지문 등록 대상인 아동과 치매환자 관련 상품에 접목해 보험료를 할인하는 제도를 신설한 것이다. 이 할인 제도는 K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도입해 현재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7월 보장을 강화해 새롭게 출시한 'KB 오! 금쪽같은 자녀보험'과 이달 출시한 간병·치매를 종합 보장하는 'KB 힘이되는 간병보험'에 가입한 고객에게 지문 사전등록 확인서를 제출할 경우 1년간 보험료 3%를 할인하고 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신체건강 및 정신건강 보장과 더불어 자녀와 어르신들의 안전까지 보호하는 진심을 담고자 '지문등록 할인'을 개발했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문 사전등록’은 경찰서 및 지구대에 방문해 아동 및 치매 환자 등의 기본 신상정보 및 신체 특징 정보를 기입한 후 현장에서 지문과 사진 등록을 하면 가능하다. '안전 드림앱'을 이용해 등록할 수도 있다. 신청자의 본인인증을 거쳐 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 후 해당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사진 = KB손해보험)
 
허지은 기자 hj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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