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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 올 여름 ‘빅4’ 가운데 흥행력 최강 입증하고 있다(종합)
2022-08-19 08:54:35 2022-08-19 08:54:35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헌트흥행 유지력이 강력하다. 개봉 이후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다. 가장 강력한 경쟁작 한산: 용의 출현을 더블 스코어 차이로 앞서고 있다.
 
19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헌트18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10 800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지난 10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232 7424명이다.
 
영화 '헌트' 스틸.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배우 이정재가 연출과 주연을 겸한 헌트1980년대 한국 현대사의 실제 굵직했던 사건들을 끌어와 박평호(이정재) 김정도(정우성) 두 사람이 겪는 첩보전을 그린다. 개봉 직전까지 올해 여름 극장가에 선보이는 한국영화 4’ 가운데 최약체로 주목 받았지만 막상 뚜껑이 열린 뒤 가장 강력한 왕좌 후보로 거론돼 눈길을 끌었다. 이후 개봉과 함께 실제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 순항 중이다.
 
헌트에 이어 2위는 한산: 용의 출현으로 5 7775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636 8164명이다. 3위는 개봉 2일 째에 접어든 조던 필 감독의 신작 으로 34424명을 끌어 모았다.
 
이어 4위는 개봉 2달여가 지났지만 여전히 박스오피스 TOP5를 유지 중인 탑건: 매버릭’, 그리고 5위는 국내 상업 영화 사상 최초의 항공 재난 액션 장르를 표방한 비상선언이 차지했다.
 
이날 하루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 수는 총 26 2812명으로 집계됐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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