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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장관, 중소기업인과 구인난 해소·판로지원 논의
2022-08-18 12:30:00 2022-08-18 12:30:00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인과의 대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통의 자리는 당면한 물가·원자재 가격 상승과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시장불공정 해소, 인력·판로 등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영 중기부 장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납품단가 연동제 신속 도입 △외국인력 도입 쿼터제 개선 및 청소년 채용 지원 요청 △판로지원 △뿌리산업 정책자금 지원 확대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행위 허용 기준 명확화 △명문장수기업 업종제한 폐지 △중소기업 ESG 지원 확대 등 중소기업의 현장 경영애로 완화를 위한 정책 건의가 이어졌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우리경제는 코로나19 재확산과 3고(高) 복합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면서 "당면한 악재를 하루 빨리 해소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7일간의 동행축제',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선포식' 등 플래그십 과제를 총력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영 장관은 기업인을 거쳐 의정활동까지 경험해 현장을 잘 알고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분"이라며, "중기부와 함께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등 중소기업의 현안과제를 협력해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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