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우아한형제들, 수해복구 지원 위해 4억원 기부
우아DH아시아 김봉진 의장·설보미 부부, 별도 1억원 기부
2022-08-15 18:31:59 2022-08-15 18:31:59
[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재 의연금 3억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김봉진 우아DH아시아 의장과 설보미씨 부부도 수재 의연금 1억원을 기탁했다.
 
희망브리지는 기부금을 이번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와 구호 물품 제공, 주거 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실의에 빠진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성금을 기부했다"며 "우아한형제들은 재난 취약계층과 재난 피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과 김봉진 의장 부부는 재난재해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꾸준히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코로나가 창궐한 지난 2020년 의료진 영양식 지원을 위해 20억원을 기부하며 인연을 맺은 뒤, 집중 호우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배민 앱에 배너 모금함을 열어 기부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고성능 노트북 1만대 지원을 함께했고, 올해 강원·경북 지역 대규모 산불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응원 캠페인을 벌였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9월부터 지자체별 지원에서 전국 단위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소상공인들이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데 도움을 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아한형제들 CI.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