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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소비자-당국 가교 역할 '현장메신저' 위촉
제6기 현장메신저 105명 위촉
고령자·장애인 등 취약층 포함 눈길
2022-08-16 06:00:00 2022-08-16 06:00:00
[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금융위원회는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금융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할 '금융 현장 메신저' 6기 105명을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020년 11월 5기 활동이 중단된 지 21개월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현장 메신저는 소비자단체, 금융회사 고객, 청·장년·고령층 등 7개 그룹으로 구성돼 앞으로 1년간 금융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금융당국에 전달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장 메신저의 제안 사안은 금융회사 등 관계기관과의 논의와 금융당국 검토 등을 거쳐 제도개선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1∼5기 현장 메신저를 운영, 제도개선에 반영해왔다. 1∼5기 활동에서 금융당국이 회신을 완료한 제안 사안 575건 중 319건은 현장 조치가 됐고 142건이 검토 후 수용된 바 있다.
 
금융위원회가 금융정책 현장메신저 110명을 새롭게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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