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2분기 '깜짝실적'…증권가, 목표가는 엇갈려
2분기 영업익 시장 예상치 40% 웃돈 1874억
유안타·삼성증권 목표가 상향, NH증권은 하향 조정
입력 : 2022-08-12 06:00:00 수정 : 2022-08-12 06:00:00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신세계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시현하면서 증권가의 호평을 받고 있다. 대다수의 증권사는 시장에서 우려로 인식되던 피크아웃(경기 정점통과)을 불식시키는 실적이라고 호평했다. 다만 일부 증권사는 소비 관련 피크아웃 우려가 재차 부각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내리기도 했다. 
 
신세계, 1년래 주가 추이. 그래프=한국거래소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세계(004170)는 전날 대비 5500원(2.50%) 오른 22만5500원에 마감했다. 주가 상승은 지난 2분기 호실적에 기인한다. 
 
신세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조8771억원, 영업이익 187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95% 급증했다고 밝혔다. 정소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높아진 기대치를 40% 상회하는 호실적"이라고 평가했다.
 
호실적 소식에 일부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호평을 내놨다. 유안타증권은 신세계의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43만원으로, 삼성증권은 29만7000원에서 30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시장 우려와 달리 내수가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사업에서 업종 내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비용 효율화를 지속하고 있는 신세계가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의 밸류에이션에서 거래되고 있는 현 주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현재 밸류에이션 수준에서는 주가가 악재보단 호재에 더 크게 반응할 수 있다"면서 "유통업종내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부연했다. 
 
다만 업종내 밸류에이션 약화 우려로 인해 목표주가를 낮추는 증권사도 있었다. NH투자증권은 기존 35만원에서 3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올해와 내년 실적 추정치는 상향했으나 업종내 밸류에이션 하락을 감안해 백화점 부문 적용 주가수익비율(PER)을 하향(10.0배→8.0배)했기 때문"이라며 목표주가 하향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는 구간이란 설명이다. 주 연구원은 "백화점 업종 주가 약세의 주된 원인은 실적 피크아웃 논란이지만, 7~8월 기존점 성장률은 20% 이상으로 2분기 이상의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과도한 우려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때문에 주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PER 5.9배로 역대 최저 수준에 해당하는 만큼 편안하게 접근 가능한 구간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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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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