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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트로 몸 보신하는 ‘홈 보양족’ 늘었다
마이셰프, 닭 밀키트 판매량 6월 대비 109%↑
2022-08-11 09:29:35 2022-08-11 09:29:35
마이셰프 밀키트 매출. (사진=마이셰프)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보양식 밀키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마이셰프는 지난달 여름 대표 보양식인 닭과 장어를 활용한 밀키트 판매량이 전월 대비 2배 넘게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초복과 중복에 가장 인기 있었던 보양식 메뉴는 ‘든든한 장어구이’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삼배양근 삼계탕&죽’이 2위, ‘달콤바삭 닭강정’이 그 뒤를 이었다.
 
마이셰프의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다양한 닭 밀키트가 제품 판매 순위 안에 들며 보양식으로 삼계탕뿐만 아니라 다양한 닭고기 메뉴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삼배양근 삼계탕&죽’에 이어 ‘달콤바삭 닭강정’과 ‘안동식 순살 찜닭’이 올해 7월 많이 팔린 닭 밀키트에 이름을 올렸다.
 
닭과 장어 메뉴의 매출 증가도 눈에 띄었다. 산삼배양근 삼계탕&죽을 비롯한 마이셰프의 닭 밀키트는 6월과 비교해 7월 매출이 109% 늘었다. 초복이 있었던 7월 2주 차 대비 중복을 앞둔 3주 차에는 매출이 134% 증가했다.
 
장어를 활용한 밀키트의 경우에도 7월 매출이 6월 대비 52% 늘었으며 초복을 앞둔 7월 2주에는 전주 대비 253%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셰프의 든든한 장어구이는 톡톡 터지는 식감의 날치알과 셰프의 특제소스가 풍미를 더하는 것이 특징이다. 산삼배양근 삼계탕&죽은 진한 닭 육수와 산삼배양근의 조화가 돋보이는 밀키트로, 두 제품 모두 작년에 이어 닭?장어 밀키트 판매량 1, 2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마이셰프 관계자는 “물가 상승과 더운 날씨의 영향으로 부담 없이 집에서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밀키트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진 것이 닭과 장어를 활용한 밀키트 매출 증대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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