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점심 수요 잡아라"…롯데리아, 든든점심 메뉴 확대
든든점심, 전년비 매출액 15%↑
2022-08-10 10:45:30 2022-08-10 10:45:30
롯데리아 든든점심. (사진=롯데GRS)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런치플레이션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리아가 점심 시간 소비자 잡기에 나선다.
 
롯데GRS는 롯데리아의 점심 시간(오전 11시~오후 2시) 행사인 든든점심 메뉴 품목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리아는 이번 점심 메뉴 운영 확대에 앞서 점심 시간(오전 11시 ~ 오후 2시)과 저녁 시간 (오후 5시~ 오후 8시)까지의 매출 비교를 토대로 점심 메뉴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분석한 결과 전년 상반기 대비 점심 시간 매출액은 약 15% 증가했다. 이어 프로모션 메뉴 매출액은 약 60% 늘었다.
 
또한 점심과 저녁 시간대 매출 비중 역시 점심 시간대 매출이 약 30% 가량을 차지했다. 비교적 식사 시간대가 자유로운 저녁의 경우 약 25% 가량을 차지해 점심시간에 대한 버거 이용률이 높았다.
 
롯데리아의 ‘든든점심’은 불고기 4DX를 든든점심 메뉴로 추가 확대한 이후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84% 증가했으며 이후 월 평균 판매량 역시 약 2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리아는 이달부터 한우 트러플머쉬룸 콤보 메뉴 추가 운영으로 소비자 선택 폭을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 든든점심은 점심 시간 이용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모션으로 월 평균 매출에 약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라며 “이번 역시 신제품 한우 트러플머쉬룸 추가 역시 점심 이용 고객 혜택 확대의 일환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