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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아시아·미국 채권 투자 ETF 3종 신규상장
2022-08-05 15:28:44 2022-08-05 15:28:44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9일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아시아달러채권SRI플러스액티브’, ‘KODEX 미국종합채권SRI액티브(H)’와 신한자산운용의 ‘SOL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등 상장지수펀드(ETF) 3종목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KODEX 아시아달러채권SRI플러스액티브’는 일본 제외 아시아 발행자(약 10개국)가 발행한 USD 표시 투자등급 채권 중 정부 관련 채권 및 일반 회사채에 주로 투자하는 ETF다. 국내 최초의 아시아채권 ETF로 그간 접근이 용이하지 않았던 아시아 채권시장에 대한 효과적인 투자 수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달러표시채권에 투자하는 환노출형 상품으로 달러 포지션 및 알파(인컴)를 추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ODEX 미국종합채권SRI액티브(H))’는 미국에서 발행된 USD 표시 채권을 기본 대상으로 하며 미국 국채뿐만 아니라 우량 정부기관채권, 회사채권들에 고루 분산해 투자하는 ETF다. 삼성자산운용 뉴욕 법인 위탁운용을 기반으로 코너스톤 매크로 등 외부 전문 기관 자문으로 다양한 시장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투자전략 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다.
 
‘SOL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는 국내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국내 AA- 등급 이상의 우량채권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액티브 전략을 통해 초과수익 확보를 추구한다. 비교지수 등을 고려해 듀레이션을 약 6년으로 하고 국채, 공사채, 은행채, 회사채 등에 각기 다른 가중치를 부여·운용할 예정이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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