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올 여름 ‘빅4’ 흥행 대전 중 3번째 출격 당사자인 ‘비상선언’이 개봉한다.
3일 개봉하는 ‘비상선언’의 사전 예매율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40.0%까지 치솟고 있다. 사전 예매량만 21만 장에 달한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 ‘한산: 용의 출현’이 29.0%로 15만 장으로 뒤를 따르는 것을 비교해 보면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변화가 예상된다.
영화 '비상선언' 스틸. 사진=쇼박스
‘비상선언’은 국내 상업 영화 시장에선 단 한 번도 시도된 적 없던 항공 재난 영화다. ‘비상선언’은 항공 테러를 당했을 때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하는 비행 용어다. 작년 열린 제74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이며 영화 ‘관상’(2013) ‘더킹’(2017)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 신작이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등 특급 라인업을 돋보이는 ‘비상선언’이 올 여름 빅4 흥행 대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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