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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텍 자회사 동우텍, 중기부 기술개발 지원사업 선정
NFC·비콘기술 이용, 차세대 콜드체인 물류플랫폼 개발
2022-08-01 15:38:23 2022-08-01 15:38:23
[뉴스토마토 김창경 기자] 아이텍(119830)은 자회사 동우텍이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기술혁신개발사업(시장대응형)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동우텍이 참여하게 된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 과제는 ‘NFC 비콘 기술을 이용한 콜드체인 물류플랫폼 개발’이다. 동우텍은 더욱 안정된 수신기술과 웹서버, 안드로이드 앱을 개발해 자사의 콜드체인 운영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는 현재 운영 중인 콜드체인 모니터링 연결 방식에서 통신 안정성을 강화, 4배 이상 안정된 수신 기술로 웹과 앱에 대응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이를 기반으로 물류 배송 시 온도 관리에 대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시하고, 발생 가능한 사고에 대한 안정성 강화, 게이트웨이에 내장된 GPS 좌표를 활용해 국가별 자동설정 기능을 부여한다.
 
동우텍은 고도화된 NFC·비콘 기술을 적용해 기존 국내 육상수송에 제한적으로 적용되던 콜드체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육로, 항공, 해운 등 운송수단에 상관없이 앱을 통해 모니터링 할 수 있게 확장해 글로벌 물류배송에도 도입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송물에 따른 MKT 계산 및 온도 이탈 예측 알고리즘을 적용해 프로그램의 보안성, 신뢰성, 유지보수성에 대한 문제 해결이 가능한 신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동우텍은 국내 콜드체인 시장을 넘어 해외로 뻗어가는 과정에 있다”며 “이미 국적 해운사와 항만 등 주요 수요처의 요구로 과제의 실증 및 사업화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창경 기자 ck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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