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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돌아온 ‘어서와’ 코로나19 시국 이전 초심 찾는다
2022-07-07 16:57:40 2022-07-07 16:57:40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기자간담회가 7일 오후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준현, 이현이, 다니엘 린데만, 장재혁CP가 참석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대한민국 거주 외국인 200만 명 시대, 외국인 친구들의 한국 자유 여행기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친구들의 입국이 어려워 본래의 포맷을 유지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코로나19 시국이 풀리면서 초기 여행 포맷으로 돌아왔다. 무엇보다 파일럿부터 함께 한 개그맨 김준현은 1년 만에 MC로 돌아왔다. 또한 모델 이현이가 새 MC로 합류했다.
 
CP“2020년 코로나19가 닥쳤을 때 길어야 3~4달이면 끝날까 싶어 특집이라는 이름을 달고 시작했는데 햇수로 3년이 됐다코로나19가 끝나면 다시 돌아갈 수 있을 거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계기가 마련돼서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리부트를 준비하면서 처음 프로그램을 시작했을 때 느낌을 다시 시청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많은 신경을 썼다. 거기에 좀 더 어떻게 새로운 것을 얹을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준현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터줏대감이다. 새롭지만 편안한 기분이 있다. 지난 주에 녹화를 이미 했는데 여전히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어 “1년 동안 한 명의 시청자로 봤고 다시 돌아오게 될 줄 몰랐다. 이 시국이 언제 풀리고 인천공항이 북적일까 싶었다. 막막했는데 어느 순간 이 타이밍이 오면서 다시 리부트 하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제안을 해주셔서 반가운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현이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열혈 팬이었다. 정말 재미있게 본 프로그램 MC로 섭외가 와서 몇 번 간 보는 건지, 아니면 쭉 하는 건지 물어봤다. 지난 주 촬영을 해보니 집에서 보는 것보다 더 재미있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현은 새롭게 합류한 이현이에 대해 원래부터 이 프로그램에 있었던 것 아닐까 싶을 만큼 자연스럽고 리액션이 진짜다고 칭찬을 했다. 그러자 이현이는 뭔가를 보면 금방 빠져드는 성격이다. 독일 친구들이 톨게이트를 통과하고 여정을 시작하는데 저도 차에 함께 타고 있는 느낌이었다고 했다. 김준현에 대해 너무 빨려 들어가 시청자 모드가 되면 김준현이 프로페셔널한 진행자 모드로 꺼내준다. 완벽한 호흡이라고 말했다.
 
CP첫 녹화 때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방송 진행을 잘해주면 천사 같은 모습으로 보인다. 그 정도로 제작진이 극찬을 해줬다. 그 방송 분위기를 오늘 방송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우리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여행에 대한 즐거움과 한국에 대한 설렘을 찾았으면 좋겠다. 다시 한번 보시면서 옛 추억을 꺼내고 새로운 친구들을 즐겁게 맞아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3년 만에 정규편으로 컴백하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7일 오후830분 방송된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김준현, 이현이, 다니엘 린데만. (사진=MBC에브리원)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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