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선 발주 임박 '현대미포조선'…"낙폭과대를 잡아라"
다올증권, PC선 발주 임박에 하반기 수주 모멘텀 기대
한화증권, 조선주내 최선호주로 제시
입력 : 2022-07-07 14:33:20 수정 : 2022-07-07 16:00:27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현대미포조선(010620)의 주력 선박인 PC선(정유운반선) 발주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낙폭과대 인식에 근거한 긍정적 접근이 유리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현대미포조선, 최근 3개월래 주가 흐름. 그래프=한국거래소
7일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국내 조선 5사의 상반기 수주 달성율은 73%를 기록했다. 현대중공업 그룹 대형 조선 2곳의 달성율은 88%로 집계됐다. 반면 현대미포조선은 58%로 부진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대형 조선사들의 수주에 비해 느렸던 현대미포조선의 수주는 하반기에 대형사보다 강한 모멘텀이 기대된다"면서 "최근 PC선 운임이 2분기부터 꾸준히 상승 중이며, PC선 리세일 선가도 신조선가를 상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PC선의 1년 정기용선료는 일별 1만9000달러까지 급등하면서 과거 박스권 상단 1만5000달러를 크게 넘어섰다"면서 "선사들의 수입이 늘고 노후 PC선이 증가하기 시작하면 PC선의 발주는 본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PC선 발주가 바닥이라는 점은 앞으로 현대미포조선의 주가 상승 트리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란 평가다.
 
현대미포조선의 주력 선종(중형선박)은 건조 기간이 대형선박에 비해 짧기 때문에 높아진 수준 선가가 매출에 반영되는 속도도 대형 조선소 대비 빠른 편이다. 수주가 본격화될 경우 가파른 실적 개선이 가능한 이유다. 
 
한화투자증권은 조선업체 중에서 재무 안정성이 가장 양호하고, PC선 운임 급등과 발주 회복이 기대되는 상황이라 조선주내 최선호주로 현대미포조선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용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력 선종의 수주 활동 재개로 연간 목표 수주량은 가볍게 달성할 것"이라며 "현대미포조선의 목표주가를 11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조선주내 최선호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수주가 부진했던 상반기에 기관과 외국인이 꾸준한 순매수 기조를 유지 중인 점도 긍정적이다. 특히, 연기금은 상반기 기관 전체 순매수 1589억원 중에서 1207억원을 차지하며 사실상 기관 매수의 대부분이 연기금으로 집계됐다. 하나증권 기업분석팀도 7월 관심종목으로 현대미포조선을 제시 중이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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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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