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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퀴어’ 관전 포인트, 다양성 로맨스·사회적 화두·현실 로맨스
2022-07-07 13:37:54 2022-07-07 13:37:54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국내 최초로다양성 커플의 로맨스를 그리는 연애 리얼리티메리 퀴어가 베일을 벗는다.
 
8일 오전 11시 베일을 벗는 웨이브메리 퀴어는 당당한 연애와 결혼을 향한다양성 커플들의 도전기를 담은 국내 최초 리얼 커밍아웃 로맨스다. 최근 방송계에서 BL 드라마 등퀴어 프렌들리 콘텐츠가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메리 퀴어는 리얼리티로 이를 확장시켰다.
 
최근 방송계에서 남녀의 묘한 심리를 파고드는 연애 리얼리티가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메리 퀴어다양성 커플로 로맨스의 범위를 확장시킨다. 국내에서 다양성 커플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것은 연애 예능은 물론, 일반 예능에서도 최초다.
 
‘다양성 커플의 로맨스는 연애 리얼리티를 포함해, 기존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단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신선하면서도 파격적인 소재다. ‘메리 퀴어는 극화된 러브스토리가 아닌 늘 우리 곁에 있었지만 금기시됐던다양성 커플의 로맨스를 현실적으로 그리며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메리 퀴어에서는 출연진의 성만 바뀌었을 뿐 이성의 연애에서도 볼 수 있는다양성 커플의 희로애락이 그대로 드러난다. 이들이 사랑하고 갈등하고, 고민하고 함께 세상 밖으로 나아가는 사랑의 여정이 담담하지만 진하게 누구나 공감할현실 로맨스를 그려낼 예정이다.
 
세상 밖으로 당당히 나온다양성 커플의 응원군으로예능의 신신동엽, ‘국내 커밍아웃 1호 연예인홍석천, ‘공감 요정하니 3MC가 뭉쳤다. 세 사람은 첫 녹화부터 막강한 케미로 입담을 자랑하며 밝고 유쾌한메리 퀴어의 분위기를 대변한다.
 
세 사람은 첫 녹화부터 VCR다양성 커플을 지켜보며 이들의 평범한 로맨스에 자신의 일처럼 빠져드는가 하면, 하니의 경우 커다란 눈이 새빨개지도록 눈물을 쏟는 등과몰입했다고 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간다양성 커플의 사랑은그들만의 세상으로 여겨졌던비주류이슈였다. 그러나 국내 최초 커밍아웃 로맨스메리 퀴어다양성 커플의 연애와 이들이 처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서,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를 뿐인 소수의 사랑에 귀 기울인다. OTT라는 플랫폼이기에 가능한 새로운 시도와 접근을 통해 방송계 안팎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메리 퀴어는 사람 대 사람으로서 서로를 사랑하지만, 아플 수밖에 없는 이들의 현실 이야기에 주목해, 비록 소수지만 우리가 끌어안아야 할 우리 사회의 구성원인다양성 커플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환기시킬 전망이다. ‘메리 퀴어를 통해 여러 사회적 담론이 파생되고, 이로 인해 삶과 사랑, 사람을 주제로 한 단계 확장된 대화의 장이 펼쳐질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진다.
 
메리 퀴어는 오는 8일 오전 11 1, 2회를 선보이고 이후 금요일마다 2편씩 총 5주에 걸쳐 이용자에게 공개된다.
 
웨이브 오리지널 ‘메리퀴어’ 포스터. (사진=웨이브)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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