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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전국 지역서 우리 문화재 지킴이 활동 전개
7개 도시, 10곳 지역 문화유산 방문…1188시간 봉사
2022-07-07 10:03:22 2022-07-07 10:03:22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대전 동춘당 정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의 파트너 400명이 올해 상반기 동안 1188시간에 이르는 문화재 보호 봉사활동에 나섰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올 상반기 전국 7개 도시에 걸쳐 지역 문화유산 10곳을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에는 전국의 파트너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협력해 전국 단위의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으로 확대했다.
 
스타벅스는 올해 1월 덕수궁 석조전을 시작으로 서울(덕수궁 석조전·중명전, 이상의 집), 수원(수원화성), 대전(동춘당, 소대헌·호연재 고택), 인천(인천향교), 부산(금정산성, 문화공감수정), 광주(무양서원), 대구(경상감영공원)에서 환경 정화, 고택 마루 보전 등의 다양한 봉사 활동을 이어갔다.
 
또 봉사활동 시작 전 지역별 문화재 해설가가 진행하는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문화재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스타벅스는 전국 파트너들의 관심과 참여 신청이 이어지고 있어서 하반기에도 지역 문화유산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올해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시작하며 지난 1월에 덕수궁 석조전 내 체험용 대한제국 여권 동판 제작 후원을 위한 1000만원의 문화재 보호기금을 전달하고 2월에는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에 2000만원의 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김지영 스타벅스 사회공헌팀장은 “올해 처음 전국으로 문화재 보호활동을 확대할 수 있었던 것은 전국의 매장 파트너들 역시 문화재 보호활동에 관심이 많았고 높은 참여의지 때문”이라며 “전국에 우리가 근처에 있지만 가보지 않았거나 관심이 없던 문화재들에 관심을 주고 관리에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하는 문화재지킴이 활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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