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비 결제 논란'…두껍삼 "진심으로 사과"
"단체지정 오류서 벌어진 실수…운영방식 점검할 것"
입력 : 2022-07-05 11:13:10 수정 : 2022-07-05 11:13:10
두껍삼 홈페이지에 올라 온 사과문. (사진=두껍삼 홈페이지 캡처)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회식비 결제 가격을 두 배로 부풀려 받아 논란을 일으킨 프랜차이즈업체 두껍삼이 결국 사과했다.
 
5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두껍삼은 자사 공식홈페이지에 ‘두껍삼 역삼직영점 사과문’을 게시했다.
 
두껍삼은 사과문을 통해 “(6월 28일) 매장에 방문하신 단체 예약 고객님께 다른 테이블의 주문금액이 합산해 청구서가 발급되는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졌다”면서 “이번 사건은 변명의 여지없는 저희의 큰 잘못이고 이로 인해 불편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두껍삼 역삼점 임직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두껍삼은 “확인 결과 해당 사안은 단체지정 오류에서 벌어진 실수였다”며 “이에 대해 저희 경영진은 당사자분게도 진심어린 사죄를 드리고 사건 경위에 대해 상세히 설명드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번 일은)매장 운영시스템 전반에 대해 고객분들의 우려와 불신을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면서 “모든 시스템과 운영방식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두껍삼은 “이번 일을 계기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개선해 신뢰가 회복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서울 강남의 한 직영 고깃집을 절대 가지 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이 매장이 결제 금액 93만원을 186만원으로 두 배 부풀렸다는 지적이 담겼다. 세부 명세가 담긴 영수증에는 게시글을 작성한 A씨 측이 주문하지 않은 품목이 많이 포함돼 있었다. A씨는 “회사 비용으로 회식하는 팀들이 많다 보니 대놓고 덤터기 씌우려는 것 같아서 너무 불쾌했다”고 주장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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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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