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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지, 키즈플랫폼 '꾸그'에 추천 AI 솔루션 제공
"스타트업 AI 생태계 저변 확대 노력할 것"
2022-07-04 10:22:51 2022-07-04 10:22:51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업스테이지가 어린이들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추천 AI를 제공, 스타트업의 인공지능(AI) 생태계 저변 확대에 나선다.
 
업스테이지는 4일 글로랑과 ‘꾸그 추천 서비스 도입 및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업스테이지는 온라인 키즈 스쿨 ‘꾸그’ 유저를 위한 초개인화된 클래스 추천 솔루션 제공을 추진한다.
 
지난 2년간 전 세계는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사람들 간의 소통 채널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변화했다. 언택트 기술은 빠르게 발전해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데, 특히 온라인 중심의 교육이 지속되며 교육과 기술이 결합된 산업 ‘에듀테크’에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팬데믹 기간 동안 대부분의 교육현장에서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며 많은 양의 데이터를 축적한 에듀테크 산업에서 학생들의 수준과 적성에 맞는 학습을 제공하기 위한 AI는 ‘필요’를 넘어 ‘필수’적인 기술이 되고 있다.
 
업스테이지가 꾸그에 추천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진=업스테이지)
 
업스테이지는 NeurlPS, AAAI, ACL, EMNLP을 비롯한 국제AI 학회에서 다수의 우수논문을 발표하고 국내 기업 최초 캐글 두 자릿수 금메달 수상 등으로 입증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보유한 AI솔루션을 글로랑에 제공할 계획이다. 
 
업스테이지가 제공할 추천 AI솔루션은 글로랑이 운영하는 온라인 키즈 클래스 1위 플랫폼 ‘꾸그’의 풍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어린이 유저의 재능을 진단하고 이들의 재능발달을 위한 초개인화된 성장 로드맵을 제시하는 탤런트 매니지먼트 서비스 기반 기술로 쓰일 예정이다. 또한 업스테이지는 AI 기반 분석 도구를 활용, 지표 모니터링을 통한 모델 성능의 지속적인 향상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글로랑은 지난 2020년 11월 5~13세 대상 비대면 키즈 클래스 플랫폼인 꾸그를 론칭했다. 클래스 거래 기준 매월 40%씩 성장해 온 꾸그는 현재 누적 2000개 이상의 클래스에서 약 1000명의 선생님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업스테이지가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AI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도 의미를 가진다. 앞으로도 업스테이지는 다양한 스타트업들과 협력을 통해 AI가 필요한 기업의 데이터에 AI 기술을 적용,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혁신 가속화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국내 대표 에듀테크 스타트업 글로랑과의 협력을 통해 어린이들의 잠재력을 일깨우고 성장을 돕는 추천 AI솔루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업스테이지의 AI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대기업과의 협력뿐 아니라 AI기술이 필요한 스타트업의 AI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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