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탑건: 매버릭’이 6월과 7월을 잇는 주말 극장가를 쓸어 담았다.
4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탑건: 매버릭’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주말 3일 동안 전국에서 총 114만 525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굳게 지켰다. 지난 달 22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332만 9121명이다.
'탑건: 매버릭' 스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탑건: 매버릭’은 이미 N차 관람까지 이어지는 열풍과 함께 ‘특수관’ 관람 후기가 쏟아지면서 당분간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흥행 신드롬을 이끌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탑건: 매버릭’의 강력한 경쟁작으로 꼽히던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같은 기간 32만 16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지난 달 29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50만 8091명이다.
이어 3위는 ‘마녀2’로 이날까지 누적 관객 수 263만 8455명, 4위는 ‘범죄도시2’로 누적 관객 수 1241만 6799명을 기록했다.
지난 3일 주말 동안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 수는 총 197만 4345명으로 집계됐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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