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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 대통령, NATO 순방 성공적" 극찬 일색
"윤 대통령, 한국 대통령 최초로 나토 정상회의 참석"
"나토와 '글로벌 중추국가'로 함께 할 것을 약속…북한 비핵화 적극 뒷받침"
2022-07-01 17:15:54 2022-07-01 17:15:54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국민의힘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와 관련해 "가치규범의 연대, 신흥 안보협력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이 달성된 성공적 일정이었다"며 "한국 대통령 최초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 국제사회에 변화된 한국의 외교를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김형동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에서 "오늘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첫 해외 방문 일정인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귀국했다"며 "나토는 이번 회의에서 국가 간 자유와 인권, 법치 등 가치 연대로 발전하는 가운데, 한국 역시 가치를 공유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27일 3박5일 일정으로 출국,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취임 후 첫 순방이자 다자 외교무대 데뷔전이었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에 초청국으로 참가해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을 비롯해 16건의 외교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순방에는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에서 북한 도발에 대비한 굳건한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5년 만에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담은 3국이 더 긴밀한 관계로 진전되고 있음을 증명했다"며 "특히 윤 대통령은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만나 양국 간 관계 개선 의지를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또 "윤 대통령은 유럽 각국 정상과의 양자 회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산업과 원전 기술은 물론, 방위산업과 재생에너지 등 미래 산업까지 국가별로 맞춤형 '세일즈 외교'를 전개했다'면서 "윤 대통령이 '경제 교류'에도 적극 나섰다"고 의미를 한껏 부여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나토 정상회의에서 진행된 이 노력이 실제로 '북한 비핵화'와 '수출 확대'라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국민의힘과 윤석열정부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형동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사진=뉴시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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