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한미일, 북핵 대응 군사안보협력 합치"
입력 : 2022-07-01 15:38:49 수정 : 2022-07-01 15:38:49
석열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마친 뒤 귀국길 공군 1호기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한미일 3국 정상회담에 대해 "북핵 대응을 위해 상당기간 중단됐던 군사적인 안보협력이 다시 재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원칙론에 합치를 봤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참석 후 귀국길 공군1호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진전된 북핵 공조 방안이 나왔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어 "더 디테일하고 세부적인 것은 이제 각국 외교장관과 국방장관, 또 안보 관계자들의 이어지는 논의에 의해 더 진전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에서 주로 등장한 주제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북핵 문제였다"고 전했다. 그는 "실제 회의장에서 각국의 정상들이 언급하는 그 수위가, 북핵 문제에 대해서도 대단히 강경한 대응이 필요하고 한반도의 엄중한 긴장 관리가 필요하다는 입장들을 실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가장 중요한 외교적 의미가 있는 일정이라고 하면 한미일 정상 3자회담"이라고 꼽았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본회의에 참석해 각국 정상들로부터 안보 현안에 대한 입장을 청취한 게 두 번째로 의미가 있었다"며 "이번에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AP4(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 4개국) 정상회의도 상당히 의미가 있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세일즈 외교와 관련해선 원자력발전과 방위산업을 성과로 제시했다. 그는 "한국이 독자개발한 'APR1400'(한국형 원전)에 대한 소개책자 브로슈어를 많이 준비해 정상들에게 설명하면서 책자도 소개해줬다. 많은 관심들을 보였다"며 "한국 원전이 세계에서 가장 값싸고, 가장 안전하고, 가장 신속하게 빠른 시일 내에 시공을 완료할 수 있다, 자신있게 설명했다"고 전했다.
 
방산 사업의 경우 "우리와 초기부터 함께 연구개발을 해서 그 기술을 공유하는 것을 희망하는 나라들이 많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방산은)국방부 장관이, 그리고 원전 부분에 대해서는 산업부 장관이 계속 상대국 장관들과 더 세부적인 협의를 진행해 나가면서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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