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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손실보상 지급 첫날, 1.5만개사에 770.3억 지급
"금액에 만족" 반응 많아
2022-06-30 18:09:51 2022-06-30 18:09:51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2022년도 1분기 손실보상금 집행 첫날인 30일 17시 현재 1만5314개사에 총 770억3000만원이 지급됐다고 중소벤처기업부가 밝혔다. 이날 신청자는 5만9512개사다. 이는 전체(94만개사)의  6.3%에 해당한다. 이들은 총 2496억원을 신청한 상태다. 
 
이날 바로 보상금을 지급받은 이들은 소상공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대체로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명 포털의 소상공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선지급 받았던 잔여금 빼고도 500이상 들어왔네요", "(보정률이)100%라 그런지 지난번 받은 것보다 더 나왔네요", "2년간 힘든 시기였지만 나름 만족합니다" 등의 후기가 등록되고 있다. 
 
한편 2022년 1분기 손실보상은 약 94만개사에 총 3조5000억원이 지급된다. 이번 분기부터 보상대상에 연매출 30억원 이하 중기업(5000개사)가 포함됐다. 보정률은 기존 90%에서 100%로, 분기별 하한액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조정됐다. 
 
지급 첫날인 6월30일부터 첫 10일간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운영한다. 이날부터 7월15일까지는 하루에 네 번 보상금이 지급된다. 오후 4시까지 신청하면 당일에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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