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탑건: 매버릭’이 마하10의 속도로 순식간에 200만 돌파 문 앞까지 왔다.
29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탑건: 매버릭’은 28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14만 689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지난 22일 개봉 이후 일주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누적 관객 수 182만 9428명을 기록했다.
영화 '탑건: 매버릭' 스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탑건: 매버릭’은 북미 개봉 이후 신드롬에 가까운 흥행 성적을 끌어 올리며 주연 배우 톰 크루즈에게 글로벌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한 첫 번째 작품이란 타이틀까지 안겼다. 국내 언론시사회에서도 선풍적인 인기와 흥행성이 예측됐다. 초반 화력이 다소 떨어지는듯 하지만 3040세대의 꾸준한 관심과 특화관 N차 관람까지 이어지면서 장기 흥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뚜렷하게 보이는 중이다.
‘탑건: 매버릭’은 사전 예매율에서도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43.7%로 1위에 올라, 2위인 마블의 ‘토르: 러브 앤 썬더’(22.5%)를 더블 스코어 수준으로 앞서고 있다.
1986년 개봉한 1편에 이어 36년 만에 속편으로 컴백한 ‘탑건: 매버릭’은 최고의 파일럿에서 교관으로 돌아온 피트 ‘매버릭’ 미첼 대령(톰 크루즈)이 새로운 팀원들과 생사를 넘나드는 불가능한 미션에 투입되는 과정을 그린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