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리디아 고, 현대카드 부회장 아들과 12월 결혼
입력 : 2022-06-28 09:19:26 수정 : 2022-06-28 09:19:26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뉴질랜드 교포 골프 선수 리디아 고(25)를 며느리로 맞는다. 
 
28일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막내아들 정준 씨와 리디아 고가 연말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날짜는 12월30일, 예식장은 명동성당이다. 양가는 지난해 상견례를 진행했고, 이때 결혼식 날짜를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카드 측은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고 했다.
 
두 사람은 2년 전부터 교제를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자신의 SNS 계정에 정준 씨와 함께 찍은 사진과 '곧(Soon)'이라는 문구를 올리기도 했다.
 
정준씨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 자리한 명문 클레어몬트 맥케나 칼리지에서 철학과 데이터 사이언스를 전공하고 있다. 현대카드에서는 인턴으로 일한 경력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리디아고는 뉴질랜드 교포 출신으로 15세에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우고 17세에 세계 랭킹 1위에 올라 '골프 천재 소녀'로 이름을 알렸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고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하며 2회 연속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기도 했다. 현재 세계 여자골프 순위 4위다.
 
한편 정태영 부회장은 고 정경진 종로학원 설립자의 장남이며,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둘째 사위다. 그는 현대카드 부사장, 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으며 2015년부터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리디아고 지난 2020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3라운드 6번홀에서 버디 퍼트를 넣은 뒤 미소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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