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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싱가포르 파리바게뜨 래플스시티점 오픈
2번째 플래그십 스토어…티 하우스 콘셉트
2022-06-24 09:45:31 2022-06-24 09:45:31
파리바게뜨 싱가포르 래플스시티점. (사진=SPC그룹)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SPC그룹이 싱가포르 래플스 시티에 파리바게뜨 12번째 점포인 래플스시티점을 오픈했다.
 
24일 SPC그룹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래플스시티점은 싱가포르 중심지에 위치한 랜드마크 래플스 시티 쇼핑센터 1층에 245㎡, 64석 규모로 들어섰다.
 
래플스시티점은 아이온오차드점에 이은 싱가포르의 두번째 플래그십 매장이다. 올데이 브런치 메뉴를 운영하고 파리바게뜨 매장 중 처음으로 SPC 그룹이 운영하는 블렌디드 티 브랜드 티트라의 쇼룸을 겸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파리바게뜨 래플스시티점은 유럽의 티하우스 콘셉트를 적용했다. 파리바게뜨의 브랜드 컬러인 파스텔블루와 로즈골드 색상을 적극 활용하고 목재 소재의 가구와 다양한 화분을 배치해 마치 잘 꾸며진 정원에서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티하우스 콘셉트에 맞게 다양한 티와 이에 어울리는 메뉴도 출시했다. 대표 티 제품은 밀크크림 밀크티, 티 프루티 뱅쇼(와인에 과일 등을 넣어 따뜻하게 끓인 음료), 티 인퓨전 목테일(무알콜 칵테일) 등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영국식 차 문화가 자리잡은 싱가포르에 티 전문 브랜드 티트라의 제품을 소개하고자 콤보형 매장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현지 환경에 맞는 차별화된 경험과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2012년 싱가포르에 진출한 이래 주요 상권에 12개의 파리바게뜨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쉐이크쉑과 에그슬럿의 싱가포르 독점 사업권을 획득해 6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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