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역 김군 6주년…송영길·오세훈 “안전 서울 만들 것”
송 “위험의 외주화 막고 안전한 지하철 관리 뒷받침할 것”
오 “안타까운 희생 잊지 않을 것…안전도시 서울 만들겠다”
입력 : 2022-05-28 14:27:21 수정 : 2022-05-28 14:27:21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28일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을 찾아 서울을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송 후보는 이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등이 구의역 9-4 승강장에서 개최한 ‘구의역 김군’ 추모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송 후보는 “서울시가 지하철 공사에 차량 검사를 비롯해 위험한 업무들을 외주화하고 있다”며 “제가 시장이 된다면 위험의 외주화를 막고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을 안전하게 유지, 관리하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공사의 적자 구조를 개선하고 위험의 외주화를 하지 않을 수 있는 재정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제2의 김군 사태가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의역 김군 참사 6주기를 맞은 28일 오전 서울 광진구 구의역 9-4 승강장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김군을 추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전 일찍 현장을 찾은 오 후보는 김군이 사고를 당한 9-4 승강장 스크린도어 앞에서 헌화하고 고인을 추모하는 메모를 남겼다. 오 후보는 메모에 ‘안타까운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재해 없는 안전도시 서울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김경호 국민의힘 광진구청장 후보도 함께 추도했다.
 
지난 2016년 5월28일 사고 당시 19세였던 김군은 혼자 구의역 스크린도어 수리작업을 하다 열차에 치어 목숨을 잃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구의역 당시 사고현장인 스크린도어에 추모 메시지를 적은 메모지를 붙이고 있다. (사진=오세훈 캠프)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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