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3주 연속 보합…강남·용산은 더 올랐다'
전국 아파트값 -0.01% 하락폭 유지
서울, 재개발·일부 고가 단지만 상승
입력 : 2022-05-26 14:00:00 수정 : 2022-05-27 08:56:13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간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은 일부 고가 단지를 위주로 상승하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이 5월 넷째 주(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이전주와 동일한 -0.01%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의 경우 0.00%로 변동이 없었다.
 
추가 금리인상 우려와 전세가격 안정, 매수심리 위축으로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것이다. 다만 입지여건이 양호하고 개발호재가 있는 강남·서초 등 일부 고가 지역이 상승세 나타내며 3주 연속 보합됐다.
 
자치구별로 보면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따른 기대감이 있는 용산구가 재건축 위주로 0.05% 상승했으나, 노원(-0.02%)·성북(-0.02%)·마포구(-0.01%) 등 강북 대다수 지역은 매물이 누적되며 하락세를 지속했다.
(표=한국부동산원)
강남의 경우 서초구가 한강변 인기단지와 잠원동 재건축 위주로 0.04% 올랐고 강남구는 개발호재 있는 삼성동이나 대치동 재건축 위주로 0.02% 상승했다. 송파구는 매수세가 위축되며 전주의 0.00%에서 -0.01%로 하락 전환했으며 동남권 매매가격변동률은 전주의 0.03%에서 0.01%로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
 
이밖에 양천(0.01%)·동작(0.01%)·영등포구(0.01%) 등 일부지역은 소폭 상승했으나, 대체로 혼조세 보이며 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수도권은 –0.02%로 하락폭을 이어갔다. 경기도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의 –0.02%에서 –0.03%로 하락폭이 소폭 확대됐다. 시도별로 보면 이천시(0.25%)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송정·창전동 중저가 위주로, 고양 일산서구(0.10%)와 일산동구(0.06%)는 재건축 규제완화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다.
 
다만 시흥시(-0.18%)와 화성시(-0.15%), 의왕시(-0.11%), 용인 수지구(-0.09%) 등은 매물 적체 지속으로 하락폭이 확대되며 경기 전체 하락세를 이끌었다. 인천(–0.05%)은 연수구(-0.11%)에서 송도·연수동 신축 위주로 매물이 증가했고 서구(-0.10%)는 청라·가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하락거래가 발생했다.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0%로 보합을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전북(0.13%)과 경남(0.07%), 강원(0.06%), 제주(0.05%), 충북(0.04%) 등은 상승했으며 부산(0.00%)은 보합, 대구(-0.18%)와 세종(-0.14%), 대전(-0.06%), 인천(-0.05%) 등은 하락했다. 이에 따라 5대광역시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의 –0.03%에서 –0.04%로 소폭 내려갔으며 전북 등은 8개도는 0.04%로 전주와 같았다. 같은 기간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13%에서 –0.14%로 떨어졌다.
 
한편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1%) 하락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2%→-0.01%)은 하락폭이 축소됐으며 서울(0.00%→-0.01%)과 지방(0.00%→-0.01%)은 하락 전환했다. 시도별로는 경남(0.10%)과 전북(0.09%), 제주(0.06%), 강원(0.04%), 충북(0.04%) 등은 상승했고 경기(0.00%), 부산(0.00%)은 보합했다. 이밖에 세종(-0.28%), 대구(-0.22%), 인천(-0.10%), 충남(-0.05%) 등은 하락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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